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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부자되기...

얼렁뚱땅 2011. 4. 18. 22:16

3년 혹은 4년쯤 되었던가? IVF학사모임에서 이창운 선교사님께 들었던 설교에서 나왔던 말이다.
착한부자. 현대를 살아가는 크리스찬이 되야할 모습이라는 말이 설교중에 있었다.
다른 설교의 내용들도 인상적이었지만.. '부자'란 단어 때문이었을까..
지금까지 가장 뚜렷하게 기억하는 단어이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내가 벌어 내가 쓰는 지금에 있어서 모토로 삼는 단어다.
부자가 될 수 있을런지는 잘 모르지만, 적어도 그냥 부자 말고 착한부자이고 싶다.

어떻게 벌 것인가? 어떻게 쓸 것인가? 재물에 대한 두 가지 물음.
'어떻게 벌 것인가'는 매번 더 고민하는바지만... 어떻게 쓸 것인가는 추상적인 목표는 있다.
20대는 모으는 연습을 하고, 30대는 모으면서 쓰는 연습을 하고,
40대는 모으면서 쓰고, 50대는 모으는만큼 쓰고, 60대에는 쓰자. (고령화라 오래 살거니까 이후는 봐서..ㅎㅎ)

얼마나 모을 수 있을지, 얼마나 벌 수 있을지, 얼마나 쓸 수 있을지 아직 모른다.
현재 30대 초반.. 쓰는 연습차 3%남짓을 기부에 할애한다. 연봉은 늘거고, 3%의 금액도 늘어날거다.
지금도 때론 아깝고, 앞으로 더 아까워질테지만.. 비율을 늘릴지언정 줄이고 싶지 않다.
않아야한다. 착한부자여야 되니까. 게다가 40대때는 더 쓸건데... ㅎㅎㅎ

아직은 처자식이 없고, 부모님도 버시는 상태라 여유있어서 이리 쉽게 얘기할 수 있는거.
그래서 적어둔다. 지금의 다짐을 잊지 않기위해...

p.s. 이런 생각을 받아들여줄 배우자를 만나야 되는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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