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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이기/일상사

hundredpushups

얼렁뚱땅 2009. 6. 2. 11:31

살이 많이 빠진 시점에서, 요요를 피하기위해 먹는 양을 반으로 줄였다.

그에 따라.. 간신히 몸무게는 유지되고 있으나, 근육량이 너무 줄어버렸다.

몸에 기운도 없고, 전에는 가뿐하던 푸쉬업, 평행봉.. 그 전 기록의 1/5도 소화를 못 할 지경이 생겼다.

해서.. 마침 웹사이트중에 hundredpushups.com 이란 사이트가 있다는 걸 알았고,

많은 사람이 도전해서 성공한 사례를 보았다.(참고. KRANG님)

그래서 이제 나도 저질근육중 팔굽혀펴기만이라도 회복해보고자 푸쉬업 100개 하기를 시작한다.

블로그에 포스팅이란걸 시작한 이래 가장 긴 포스팅이 될 것으로 생각되고, 기대한다.

제발.. 완수하기를...

 

0 Week, Test (5월30일,토) :: 25개
초기 테스트에서 25개를 했으므로 1주차 세번째 코스로 진행할 생각이다.


1 week, 1day (6월1일) :: 10 + 12 + 7 + 7 + 9 = 45

첫째 날, 합 45개. 1분보다 조금씩 더 쉬었는데도... 팔,가슴,손목 아파 돌아가시겠다.

아... 저질체력.

7월까지 100개 해야되는데.. --;

 

저녁에 숙소 들어가서 해야할텐데, 아직 가슴이며 어깨며 아프다.
다시금 통감하는 저질체력. 세번째가 아니라 2번째 코스로 바꿔야 하는 상황이 올른지도 모른다 T.T

1 Week, 2 day (6월3일,수) :: 11 + 12 + 8 + 8 + 11 = 50
둘째 날, 합 50개. 90초정도니까 첫째 날 보다 조금 더 쉬었어도.. 힘들다.
마지막에 최소 12개라고 되어있는데, 11개에서 퍼짐. 점점 더 셋째날이 가능할지 의심이든다.

1주차를 한 번 더 해야할 지도... 걍 두번째 코스로 할걸 T.T

 

여전히 가슴이며 어깨며 힘들다. 앞서 한 다른분들처럼 4주차는 들어가야 안정이 되지 않을지..
오늘은 서울가는 날이니 아마도 집에서 해야한다. 아마도 리더모임 가기전..
짐 풀자마자 한 셋트하고 가야할듯.

1 Week, 3 day (6월5일,금) :: 12 + 15 + 9 + 9 + 7(30초 쉬고) + 6 = 58
셋째 날, 합 58개. 셋 째 줄에 있는 코스를 다 소화하기 힘들었다.

이대로라면 다음주 스케줄을 소화할 수 있을지..

일단 다음주 꺼 해보고 1주 반복이다 --;

 

 

2주차를 시작해야 하는 첫째 날인데, 어제 의자도 나르고 볼링도 하고..

팔이 아프다. 팔뿐아니라 엉덩이, 손가락 다 아프다. 진정 저질체력. 내 어찌 이렇게 되었는가?

2 Week, 1 day (6월8일,월) :: 15 + 15 + 10 + 10 + 15(20초 더 쉬고) = 65
첫째 날, 합 65개. 좀 더 쉬기는 했지만 어쨌든 스케줄을 소화할 수 있었다.

신기하게 조금씩 늘기는 하는 것 같다.

일단, 이번 주의 스케줄을 소화해 보고 다시 1주로 갈지 3주차를 갈 수 있을지 봐야 할 것 같다.

 

몸이 괜찮아진건지, 운동효과가 떨어진건지.. 지난 주보다 가슴, 팔이 덜 아프다.

월요일에 횟수에만 신경쓰고 션찮게했었나? ;;

2 Week, 2 day (6월10일,수) :: 16 + 14 + 12 + 12 + 18(20초 더 쉬고) = 72
둘째 날, 합 72개. 이번에도 좀 더 쉬었지만, 스케줄을 소화했다.

그리고, 지난 주 보다 22개를 더 했다. 정말 신기하게 조금씩 는다. ㅋㅋ

막상 할 때는 힘들어 미쳐서 간신히 할당량에 다가가는데,

 

1주차와는 다른게 2주차 부터는 몇 일씩 아프진 않다.

면역이 된건가? 아무튼 오늘 서울에서는 짐풀자마자 바로 시행이다.

2 Week, 3 day (6월12일,금) :: 16 + 18 + 14 + 14 + 18(20초 쉬고) + 5 = 85

셋째 날, 합 85개. 숫자는 좀 늘었지만, 무의미한 5개. 어쨌든 간당간당 스케줄을 소화했으니..

3주차로 넘어가기 전 테스트를 해보려 한다.

 

2 Week, Test (6월13일,토) :: 28개
그저 안타까울 따름이다. T.T
횟수는 3개가 늘었지만, 처음 테스트때는 몸상태를 생각해서 바들바들 할 때 까진 안해서 25개였고,
오늘은 바들바들 할 때까지 해서 28개. 늘었다고 보기는 힘들다.
그래도 희망적인건 처음 할 때만큼 지속적으로 근육이 땡기진 않는다.
뭔가 약간의 회복력? 근육의 질? 등이 향상되긴 한 것 같다.
다음 주 부터 3주차 세번째 코스로 넘어간다. 첫째날 과 둘째날을 해보고 두번째 코스로 진행하는 걸 생각해봐야 할 듯 하다. ㅎ


2주 단위로 확연히 힘들어진다는 3주차의 첫날. 빡시게 수행해줘야 할 텐데..

어제 늦게 잠든고로.. 현재시각4시40분 정신 못차리게 졸립다. 심지어 어지럽기 까지 하다. --;

3 Week, 1 day (6월15일,월) :: 14 + 18 + 14 + 14 + 16 = 76

이번주도 세번 째 코스로 진행하려 했으나..

도저히 무리라는 판단. 3, 4주는 두번 째 코스로 진행하기로 방향을 바꾸었다.

그렇다고 두번 째 코스가 쉬운가 하면 그런 것도 아니다.

4주차가 끝나면서부터는 매 주 테스트이니 5, 6주차를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결정해야 할 것 같다. --;;

 

3 Week, 2 day (6월17일,수) :: 14 + 19 + 14 + 14 + 19(중간중간 계속 쉼) = 80

3주차 두번 째 코스도 역시 절대 쉽지않다.

내일 모레 하는 셋트에선 2분이 아니라 2분 20~30초 정도 쉬어야 소화 가능할런지 모르겠다. --;

8주를 목표로 했는데, 이 주로 인해서 10주로 늘어났고...

다음주를 지나면 그보다 더 걸릴 수 도 있겠다 --;;

 

3 Week, 3 day (6월19일,금) :: 16 + 20 + 15 + 15 + 21(중간중간 계속 쉼) = 87

간신히 3주차를 완료했다.

4주차도 두번째 코스로 진행하고..(사실 진행이 잘 될지도 의문이다. --;)

5, 6주차는 ABC를 6주동안 다 할 생각으로 매주 테스트할 생각이다.

 

 

4 Week, 1 day (6월22일,월) :: 18 + 22 + 16 + 16 + 25 = 97

4주차 첫째 날 시작. 좌절--;;

이제 몇 초 더 쉼, 주간중간 쉼. 이딴 거 의미가 없어졌다. OTL

내일은 90초가 아니라 2분을 쉬고, 모레는 아마 더 쉬어야 가능할 듯 하다. OTL

 

4 Week, 2 day (6월24일,수) :: 20 + 25 + 20 + 20 + 28 = 113

4주차 둘째 날.. 역시 힘들다. OTL

이제 힘들어서 겨우 10여분이 겁난다. 그래도 해내리라.. 100개!

 

4 Week, 3 day (6월26일,금) :: 23 + 28 + 23 + 23 + 33 = 130

드디어 4주차 마지막 날.

그러면 안되는데... 숫자 채우는데만 급급해서 간신히 채움.

연속이 아니라해도 하루에 100개를 채웠다는 감동따윈 느낄 새도 없이 힘들다.

운동의지 박약. ㅎ

 

4 Week, Test (6월27일,토) :: 35개
자세가 처음하고 달라졌는가? 생각보다 갯수가 좀 늘었다.
뭐, 그래도 100개에 다가가려면 한참 멀었지만..
5, 6주는 A,B,C 코스 순으로 진행할테니까..
4주를 마쳤지만, 앞으로 6주가 더 남았다.

 

5 Week, A, 1 day (6월29일,월) :: 17 + 19 + 15 + 15 + 22 = 88

5주차 A코스. 4주차 첫째 날보다 횟수가 줄었다.

그래도 비교적 시간(1분)을 지키면서 해서인지 88개도 결코 쉽지 않다.

수요일은 더 짧은 시간을 쉬면서 8셋트를 한다. 기대 반 두려움 반..

 

5 Week, A, 2 day (7월1일,수) :: 10 + 10 + 13 + 13 + 10 + 10 + 9 + 27 = 102

5주차 A코스 둘째 날도 패스.

45초 시간을 지키면서 하는 데 힘들었다. 결국 마지막에 25개 이상을 할 때는 좀 쉬면서 할 수 밖에..

금요일은 소망나누기에 가야할 지도 몰라서 아침일찍 해야할지도..

근육이 덜 풀릴까 걱정이다.

 

5 Week, A, 3 day (7월3일,금) :: 13 + 13 + 15 + 15 + 12 + 12 + 10 + 30 = 120

오늘은 밤에 소망나누기에 갈 지 몰라서 오전에 일어나서 푸쉬업을 시작했다.

마지막 30회는 도저희 한 번에 할 수 없어 쉬어가면서.. 이를 악물고... --;;

토요일에 다시 중간테스트를 가지고 5주차 B코스를 들어가려한다.

컷트라인 36회 넘게 해야되는데.. OTL

 

5 Week, A. Test (7월4일,토) :: 38개
간신히 5주차 B코스를 할 수 있는 만큼 했다.
다음 주 부터 5주차 B코스르 하면 되겠구나..
한번에 C로 갈 수 있을만큼의 갯수가 늘지는 않는구나 T.T

 

5 Week, B, 1 day (7월6일,월) :: 28 + 35 + 25 + 22 + 35 = 145

1분 쉬고 이만큼의 갯수를 소화한다는게.. 현재 내 체력으론 불가능했다.

마지막 테스트에서 38개를 간신히 했는데, 35개하고 1분쉬고 25개라니... --;;

1분 한참 더 쉬고도, 하다가 중간에 쉬어가면서 간신히 갯수만 맞췄다. OTL

이러다 5주차 B 한번 더 하게 되는거 아닌지... 갈길이 멀다 T.T

 

5 Week, B, 2 day (7월8일,수) :: 18 + 18 + 20 + 20 + 14 + 14 + 16 + 40 = 160

조금씩 여러번 하면 좀 쉬울 줄 알았는데, 왠걸 훨씬 힘들다.

중간휴식은 45초가 아니라 중간엔 60초씩쉬어가면서 했다.

지금까지 진심으로 힘들어서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은 없었는데, 오늘은 그랬다.

5주넘게 해오고 여기에 포스팅한게 아까워서라도 한다. 100개. --;;

 

5 Week, B, 3 day (7월10일,금) :: 18 + 18 + 20 + 20 + 17 + 17 + 20 + 45 = 175

많이 쉬어가며 간신히 완료.

이건 뭐... --;;

 

5 Week, B. Test (7월11일,토) :: 42개
힘들어 미치겠는데, 더 쉬어가면서도 일정은 어떻게든 진행이 되어지고,
신기하게 몇 개씩 는다. 이 정도는 컨디션에 따라 다른걸까?
확실한 건 시작할 때 보다 20여개가 늘었다는 거..
물론 들어간 시간도 적지 않다. 다음주가 걱정될 뿐..

 

5 Week, C, 1 day (7월13일,월) :: 36 + 40 + 30 + 24 + 40 = 170

 

5 Week, C, 2 day (7월15일,수) :: 19 + 19 + 22 + 22 + 18 + 18 + 22 + 45 = 185


5 Week, C, 3 day (7월17일,금) :: 20 + 20 + 24 + 24 + 20 + 20 + 22 + 50 = 200

 

5 Week, C. Test (7월19일,일) :: 50개
제 정신이 아니라에 갯수를 제대로 셌는지 조차도 의심스럽지만...
일단 기록해 둔다.

 

6 Week, B, 1 day (7월20일,월) :: 40 + 50 + 25 + 25 + 40 = 180

원래는 50개를 해야하지만.. 중간에 너무 힘들어 포기했다. --;

1주차로 할 걸 괜히 욕심부렸다부다 --;

 

6 Week, B, 2 day (7월22일,화) :: 20 + 20 + 23 + 23 + 20 + 20 + 18 + 18 + 53 = 215

힘들다. 힘들다.. 너무 힘들다.

욕심 부려서 더 힘들다..

6주차 C까지 가도 과연 100개를 할 수 있을까란 생각이 든다.

블로그에 계속 기록하는게 의미가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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