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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를 사용하다보면... 탐색기 창을 여러 개 띄어놓고 작업해야 할 일이 있다. 아니, '있다'정도론 안되고 "많다".

그럴 때 마다 '윈도우키 + E' 로 탐색기 창을 실행시키곤 한다.

단축키로 실행된다는 점은 참 좋으나... 이것저것 하다보면 상당히 많은 탐색기 창이 열려있게 된다.

그래서 나온 대안 프로그램들이 수 많은 파일 관리자들일 것이다.

토탈커맨더, Q-Dir 등등...(물론 더 많은 프로그램들이 있지만, 내가 주로 사용하는 건 대충 이 두 가지)

다양하고 좋은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지만, 수 년간 손에 익은 단축키를 습관적으로 누르는 것을 바꾸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었다.

그래서 특정 기능을 쓰는데 필요하다거나, 특정 작업을 한다거나 할 때만 다른 파일관리자들을 사용해 왔다.


그러던 중에 Clover 3 라는 녀석을 알게됐다.

Clover는 독자적으로 실행되는 프로그램은 아닌 것 같다. 홈페이지 설명에도 윈도우 탐색기를 확장한다고 하고 있다.

간단히, 탐색기를 크롬처럼 탭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변경해준다.


무엇이 달라지는가?

1. Clover를 설치하면 탐색기가 아래처럼 변경된다.

탭 관리가 가능해지고, 마치 브라우저처럼 바로 이동할 수 있는 북마크바가 생긴다.

2. 작업표시줄에는 아래와 같은 아이콘이 탐색기를 대체한다.

그래서 무엇이 좋은가?

1. 여전히 '윈도우키 + E' 로 탐색기를 호출할 수 있다. 그리고 단축키를 누를 때 마다 탭이 하나씩 더 생성된다.

2. 바탕화면의 폴더를 열거나 단축키를 통해 폴더를 열면 새로운 탭이 생성되면서 해당 폴더가 열린다.

3. 수 많은 탐색기 창이 생겨서 관리가 어려웠다면, 열려진 모든 탭이 한 눈에 보임으로인해 내가 어떤 폴더에서 작업하고 있었는지를 쉽게 알 수 있다.

4. 북마크바를 통해 자주 사용하는 폴더의 이동을 편하게 할 수 있다.


그럼 단점은 없는가?

1. 부팅하고 탐색기 최초 실행할 때, 새 탭이 열릴 때, 기존보다 조금 더 느려졌다.

2. 가끔 오류를 뿜고 탐색기가 꺼진다.


단점에도 불구하고 사용하겠는가?

사용 한다! Clover를 사용하고 나서 윈도우를 사용하는 것이 상당히 편해졌고, 업무에도 도움이 많이 되고있다.

Clover. 왜 이제 알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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